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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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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세계문화유산 탐방/강화도 고인돌 단풍놀이 다녀오셨나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니 또 몇일 더워졌지 뭐예요. 하늘이 파랗고 높은 만큼 변덕스러운 날씨네요. 아직 독감주사도 안 맞았는데. 우리 셋, 올해 가을 단풍은 강화도에서 즐겨보기로 했어요. 초등학교 다니는 장꾸러기 덕분에 요즘 역사와 문화 관광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강화도 하면 떠오르는 것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살아있는 역사 고 인 돌! 고인돌 고인돌(지석묘; 支石墓)은 고인의 시신을 넣은 관을 묻는 크고 평평한 바위를 몇 개의 바위로 괴어 놓은 고대의 거석(Megalith) 구조물을 말한다. 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에 6만 개 정도가 분포하며, 숫자상으로 한국에 남·북한을 합쳐 4 만기 정도로 가장 많다. 넉넉한 주차장 옆으로 드넓은 벌판이 펼쳐집니다. 상쾌한 날이..
대한민국 국보 경주 첨성대의 낮과밤/첨성대 야경 우리나라 대한민국, 얼마 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지요. 내 나라가 더욱 사랑스러워졌던 시간이었어요.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꼬맹이는 요즘 종교와 역사에 심취하였답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부처님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 같은 느낌이네요. 하교 후 떠난 경주, 무려 3시간 반을 쉬지 않고 달렸어요. 첨성대의 야경을 보자했지만 그러면 본래의 색을 알 수 없다며, 화장실도 안 가고 버틴 우리 집 초등학생. 대단하다. 경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해가 떨어지기 전이예요. 학창 시절 분명히 왔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없어요. 생각보다 작고 뚠뚠한 자태. 야경을 봐야 하는데 불이 안 켜져서 기다리는 중.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도통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보물. 핑크뮬리와 꽃밭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점점 ..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빅3 제주 여행 중, 신화월드 테마파크 가는 날, 아침 일찍 근처 오래된 맛집 '나주곰탕'에서 갈비탕을 먹고 왔어요. 이제 힘을 내서 놀아 볼까요? 비가 부슬부슬 내려 준비해 온 비옷까지 입었지만 입었다 벗었다 짐만 되었던 날. 자유이용권인가를 끊으려다가 빅 3 이용권 3장으로 돌아보기. 자유 이용 안 하길 잘했다며, 딱히 이용할 것이 없었어요. 수국이 제철이라 꽃구경을 실컷 했습니다. 그나마 저것이 가장 무시무시한 놀이시설인데 겁보 우리 모자 쳐다 보기도 싫어함. 나주 곰탕이 입에 맞지 않았던 장꾸는 또 배가 고파. 자꾸 배고파. 피자 맛 괜찮았어요. 신화월드 테마파크는 영 볼 것이 없어 실망했습니다.
제주 공항 가성비/수영장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메종글래드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시내에 있어 주변에 먹거리와 유흥거리가 많고 더불어 외쿡인들도 많았지요. 덩치가 생각보다 컸고, 연식에 비해 관리가 잘 된 클래식한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맞은편에 면세점이 있더라고요. 1층 편의점도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었지요. 공항셔틀도 운행되고 있어서 편리함이 두 배. 인어공주 비늘 느낌의 번들거리는 벽돌외관이 특이합니다. 비 내리는 날이라 더욱 특색 있어 보였어요. 아이 눈에 무지개 빛이라며. 1층 베이커리 카페 빵이 너무나 멋스러워 보이고 맛있을 것 같았어요. 아들내미 빵러버인데 이번엔 왠일로 무사히 지나쳤습니다. 사실 여행 중 주전부리를 너무 많이 해서 이제 그만 밥을 먹이고 싶은 애미 마음이 통한 것이지요. 백..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김포공항/제주공항' 라운지 활용 지난 제주 여행에서 그동안 쌓여있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를 탔습니다. 오랜만에 대한항공 라운지 가는 날. 누눈난나 우리 집 장꾸 최애 '흔한남매 호기심' 바리바리 싸들고 출동! 셀프체크인 하고, 짐 부치고, 피곤한 우리는 라운지로 간다. 라운지 너무 오랜만, 그동안 뭔가 많이 바뀌었네요. 왠지 사이버스러운 분위기. 간식도 많이 축소된 것 같고요. 전에 왔을 때 음료도 병주스였는데 아쉽네요. 감귤주스, 토마토주스, 녹차, 커피, 캔콜라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새벽부터 공복에 움직인 우리셋, 과자 다 털어먹을 기세. 과자 반출 금지 안내문이 있었지만, 버터와플 하나 슬쩍. 제주도에서 맛나게 냠냠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김포랑 거의 비슷한데 약간 뭔가 더 첨가된..
제주 '주상절리'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이에게 주상절리를 보여 줘야 한다며 달려갔는데 무슨 공사중이라, 멀리서 보고 왔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제주, 비내리는 애월 카페거리 제주 방문이 여러번이지만 애월카페거리를 가는 건 처음이예요. 어떤카페가 좋을까 검색을 해본 건 아니고, 급격히 생각나 구경삼아 한번 들러 봤네요. 마침 보슬비까지 내려주어 차 한잔 마셔야 할 분위기가 되지 않았겠어요? 주차장이 복잡했고, 주차비도 많이 받더라고요. 믿었던 투썸플레이스도 1시간이 무료일 뿐 더이상은 아니되오. 바닷가를 바라보는 커다란 테라스도 비내리고 바람 불면 무슨소용. 선물가게도 여러곳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자석도 몇 개 사고, 선물용 과자도 듬뿍샀지요. 과일도 택배로 부치고 싶었는데 택배비가 더 들겠길래 그냥 마트에서 사다 먹는걸로. 슬슬 한바퀴를 돌아보고 빗줄기가 조금 굵어지길래 이때다며 카페로 입성합니다. 여러 예쁜카페 다 버리고 우리는 제일 익숙한 곳으로, 투썸플레이..
수원 수목원<일월 수목원/카페 데이지 원> 드디어 여름방학 시즌, 우리집 초딩이도 기쁜 마음으로 방학을 맞이 하였습니다! 여름엔 실내놀이와 물놀이가 답이지만, 이번엔 특별히 수목원으로 시작! 일월 수목원, 너로 정했다. 수원에 새로이 오픈한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소문 들으셨나요? 저희는 수목원이 무료입장에서 유료입장으로 전환되었을 타이밍에 소문을 듣게되어 조금 아쉬웠어요. 수원시민은 할인이 되는데, 우리는 화성시민이라 그런거 없다. 그래도 어른 4,000원/어린이 1,500원 이라는 소소한 금액으로 좋은 구경했네요. 주차비도 저렴하니까 걱정말아요. 그대, 얼마였는지는 기억은 안나요. 내가 안냈어. 통창으로 보이는 수목원, 기대됩니다. 깨끗해서 일단 좋아요. 수목원답게 실내에도 초록한 것들이 가득. 공기도 파릇파릇할 것 같아요. 밖으로 나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