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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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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돈가스 맛집 오픈런 '영진돈' 8월이 다 지나갔네요! 덥다덥다 하는말이 입에 착 붙어 있다가 슬슬 떨어져 나가는 중입니다. 우리 셋, 여름 끝 여행으로 평창/강릉 2박3일을 다녀왔어요. 여름엔 역시 강원도, 선선하고 좋습니다. 강릉에서 뭘 먹을까 검색해서 오픈런으로 찾아간 맛집 영진돈 마지막 테이블에 운좋게 착석! 입장 순서대로 음식이 나오네요. 40분이 지나고서 우리 냠냠 차례, 오픈런했는데도 딱 점심시간에 밥을 먹게 되네요❗️ 먹물 안심돈카츠가 시그니처 메뉴인가 봐요. 제일 비싸. 입구에 먹물 등심은 오늘 안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럼 안심을 맛있게 먹어 봐야죠. 먹물 안심카츠 치즈 돈카츠 냉모밀 그리고 아들이 먹고 싶은 새우튀김 한마리를 주문해봅니다. 한마리도 주문이 되더라고요. 40분 후 음식 등장‼️ 치즈 카츠 먹물 안심 돈..
네스트호텔 인천/솔밭 회, 조개구이 영종도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온 아줌마, 바닷가에 갔으니 회를 먹어야 한다며 야심 차게 숙소 주변을 살폈지만 동해가 아니라 그런지 횟집보다 조개구이 집이 더 눈에 들어왔네요. 점심때도 조개가 잔뜩 들어간 칼국수를 먹어 조개를 더 먹을 수 있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8년 만에 친구와 소맥을 말아 마시는데 안주는 중요하지 않았지요. 솔밭회조개구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TIP 단체석/주차/포장/예약 아기를 키우면서 조개구이는 너무 위험하다며 생각도 못하고 살았던 터라 가격이 적당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저 관광지니까 비싸겠거니 하고 먹었습니다. 조개구이 2인 (70,000원)을 주문하고 부족하면 회를 조금 시키는 걸로. 한눈에 보기에도 아주 싱싱해 보이지요. 전복이 살아있지 뭐예요..
더 현대서울 리치몬드 과자점 '레몬케이크'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라는 리치몬드 과자점의 레몬케이크. 더현대 서울은 소문대로 푸드매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었지만 밝고 쨍한 노랑 포장으로 매장이 눈에 확 들어와 찾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한 알 3,500원. 저렴하지 않지만 요즘 빵값이 예전같지 않은 것에 비하면 한번 쯤 사먹어 볼 만 합니다. 6개입 선물 포장이 가능한데, 포장값을 따로 받고 있어 선물용이 아니라면 낱개로 구입하는 것이 이로워요. 알뜨랑 비누 느낌.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가격대비 아담한 사이즈. 거북이 등딱지 같은 모습. 깔끔한 개별포장 마음에 들어요. 개봉하자마자 상큼한 레몬향이 가득합니다. 뽀얀 아이싱이 사르르. 레몬의 맛을 조금더 강하게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심심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맛이네요...
수원역 롯데백화점 카레 <코코이찌방야> 수원역에 가면 정말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요. 예전의 수원역을 생각하시면 커다란 오산입니다. 롯데몰, 롯데백화점, AK몰이 한 곳에 모여있어 마음먹고 하루 종일 놀 수도 있지요. 쇼핑, 영화, 식사, 카페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수원역. 그래서 종종 헤매기도 하고요. 먹을것이 너무 많아 고민이 됩니다. 세 식구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아이가 매운것을 못 먹고, 서방이 야채를 싫어하고. 그래서 우리 가족 자주 가는 최애 카레 맛집 코코이찌방야. 옆에 붙어있는 롯데몰에 아비꼬도 있는데, 거긴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그런데 코코이찌방야는 그런 게 없어서 아무 때나 방문해도 식사가 됩니다. 요즘은 앉은자리에서 주문, 필요한 물품을 부탁할 수 있어요. 참 좋은 세상. 어린이 세트, 6,0..
특별한 날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르쟈르뎅> 시간은 흐르고 또 생일이 되었어요. 이제 사십이 살도 며칠 안 남았습니다. 다른 어떤 날 보다 제 생일을 특별하게 챙겨주는 우리 서방님, 다 제 복입니다. 이번 생일은 마침 주말이라 금요일 저녁부터 즐겼네요. 달려! 올해는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뷔페 르쟈르뎅 방문. 디너에 랍스터를 준다기에 부푼 가슴을 안고. 2층이에요. 디너 어린이 너무 비싸.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은 많이 먹지도 못 하는데 40,000원이나. 마카롱 초코 등등 조금 싸올걸 그랬나 싶었어요. 그 값까지 계산해서 4만 원이나 받는 느낌은 저만 그런 건가요. 들어서자마자 디저트. 이곳이 천국인가. 6시 조금 넘은 시각, 한가롭지만 곧 사람, 사람, 사람, 사람. 천천히 둘러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이 가득. 바로 썰어주는 회 한 접시 먹..
수원 롯데몰 맛집 '코코로벤토' 오랜만에 수원 롯데몰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제 실외 놀이는 너무나 덥고 힘든 것. 롯데몰에는 장난감 가게도 엄청나게 크게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저희 아이도 포함해서요. 돈 뜯길 각오하고 가야 됩니다. 돈이 녹는다 녹아. 실컷 구경하고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가려고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매일 먹는 음식이 거기서 거기다 보니 좀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우리. 그래서 들어가 본 코코로 벤토. 운이 좋게도 지나가는 타이밍에 딱 브레이크가 끝나 손님들이 입장하고 있더라고요. 대기 없이 입성, 나이스! 이름도 분위기도 일식집이네요. 멘치카츠 정식 키즈세트 우삼겹 벤또 주문해 봅니다. 장난감 마트에서 장만한 커비. 요즘 닌텐도 별의 커비에 푹 빠진 아이가 딱 하나 고른 장난감이에요. 음식 기다리면서 ..
화성 냉면 맛집 색동면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집 팔살 오식이는 얼굴에 로션 바르는 것도 싫어해서, 아침마다 전쟁인데 이제 썬크림 까지 발라야해서 그야말로 대환장 입니다. 또 장마까지 와 후덥지근해요. 숨만 쉬고 있어도 신경질이 나는데 옆에서 생난리발광을 하며 뛰어다니는 내 아들, 마이 보이. 정말 뒤통수를 한대 더 갈길까 너무 살살 갈겼나 내적 고민이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화도 식힐겸 냉면집을 찾았어요. 오식이는 학교 갔고요. 마흔살이 넘었어도 분노에는 맛있는 음식이 최고! 화성 냉면집을 찾아보니 아주 많아요. 그 중에서도 동네 가까운델 찾다보니 줄을 서서 먹는 집이 꽤 있습니다. 오며가며 본 청학동 칡냉면이 아주 유명한집 같았고요. 더운데 줄까지 설 용기가 없는 우리가 선택한 곳은 색동면옥. 그런데 이 댁..
집에서 먹는 전주 '남노 물갈비' 봄꽃이 피었습니다! 나들이의 계절이 돌아 왔네요. 이 봄이 다 가기전에 열심히 소풍을 다녀 보아요. 오랜만에 맛집이야기로 인사드려요. 주변에 전주에서 살다 온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던데, 아주 유명하다는 전주 맛집 남노 물갈비 본점 다녀온 스토리. 잘못하면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야 된다기에 저녁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내부는 그냥 동네 갈비집 같아요. 전주 물짜장에 이어 물갈비. 이름도 특이하지요. 어린이는 식사시간 직전까지 계속해서 전주의 주전부리를 먹고 있었기에, 물갈비 2인분만 주문했어요. 물갈비 집에서 딸기 탕후루를 먹고 있었던 오식군. 메뉴에 떡갈비도 있어서 아이동반도 문제 없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었답니다. 얼큰한 물갈비 모습, 국물이 자작해서 물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