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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경주 첨성대의 낮과밤/첨성대 야경 우리나라 대한민국, 얼마 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지요. 내 나라가 더욱 사랑스러워졌던 시간이었어요.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꼬맹이는 요즘 종교와 역사에 심취하였답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부처님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 같은 느낌이네요. 하교 후 떠난 경주, 무려 3시간 반을 쉬지 않고 달렸어요. 첨성대의 야경을 보자했지만 그러면 본래의 색을 알 수 없다며, 화장실도 안 가고 버틴 우리 집 초등학생. 대단하다. 경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해가 떨어지기 전이예요. 학창 시절 분명히 왔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없어요. 생각보다 작고 뚠뚠한 자태. 야경을 봐야 하는데 불이 안 켜져서 기다리는 중.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도통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보물. 핑크뮬리와 꽃밭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점점 ..
장줄리앙 경주 우양미술관 전시<여전히, 거기> 요즘 초등학교는 특별한 수업이 참 많이 있어요. 아홉 살 아이의 넓은 지식에 놀랄 때가 많답니다. 우리 집 장꾸, 어린 시절부터 꿈이 화가였기 때문에 여기저기 전시 많이 보러 다녔는데요. 이번엔 급기야 경주까지 원정을 다녀왔네요. 바로 학교에서 배운 화가 장줄리앙 덕분이었답니다. 자기랑 같은 장씨라며 좋아했지요. 장줄리앙 여전히, 거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파란 친구의 맞이. 백남준 선생님 작품을 여기서 만나네요. 들어가 볼까요? 알록달록 쉬운 그림으로 시작되는 장줄리앙 전시. 관람이 시작되자마자 우리 부부 아주 건방진 생각을 하게 돼요. 이 정도는 왠지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제로 어려운 그림이 아닌 쉽고 편안한 그림으로, 사람들이 미술을 가깝게 하기를 바란다는 장줄리앙. 이 따스함이 ..
강릉 돈가스 맛집 오픈런 '영진돈' 8월이 다 지나갔네요! 덥다덥다 하는말이 입에 착 붙어 있다가 슬슬 떨어져 나가는 중입니다. 우리 셋, 여름 끝 여행으로 평창/강릉 2박3일을 다녀왔어요. 여름엔 역시 강원도, 선선하고 좋습니다. 강릉에서 뭘 먹을까 검색해서 오픈런으로 찾아간 맛집 영진돈 마지막 테이블에 운좋게 착석! 입장 순서대로 음식이 나오네요. 40분이 지나고서 우리 냠냠 차례, 오픈런했는데도 딱 점심시간에 밥을 먹게 되네요❗️ 먹물 안심돈카츠가 시그니처 메뉴인가 봐요. 제일 비싸. 입구에 먹물 등심은 오늘 안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럼 안심을 맛있게 먹어 봐야죠. 먹물 안심카츠 치즈 돈카츠 냉모밀 그리고 아들이 먹고 싶은 새우튀김 한마리를 주문해봅니다. 한마리도 주문이 되더라고요. 40분 후 음식 등장‼️ 치즈 카츠 먹물 안심 돈..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빅3 제주 여행 중, 신화월드 테마파크 가는 날, 아침 일찍 근처 오래된 맛집 '나주곰탕'에서 갈비탕을 먹고 왔어요. 이제 힘을 내서 놀아 볼까요? 비가 부슬부슬 내려 준비해 온 비옷까지 입었지만 입었다 벗었다 짐만 되었던 날. 자유이용권인가를 끊으려다가 빅 3 이용권 3장으로 돌아보기. 자유 이용 안 하길 잘했다며, 딱히 이용할 것이 없었어요. 수국이 제철이라 꽃구경을 실컷 했습니다. 그나마 저것이 가장 무시무시한 놀이시설인데 겁보 우리 모자 쳐다 보기도 싫어함. 나주 곰탕이 입에 맞지 않았던 장꾸는 또 배가 고파. 자꾸 배고파. 피자 맛 괜찮았어요. 신화월드 테마파크는 영 볼 것이 없어 실망했습니다.
제주 공항 가성비/수영장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메종글래드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시내에 있어 주변에 먹거리와 유흥거리가 많고 더불어 외쿡인들도 많았지요. 덩치가 생각보다 컸고, 연식에 비해 관리가 잘 된 클래식한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맞은편에 면세점이 있더라고요. 1층 편의점도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었지요. 공항셔틀도 운행되고 있어서 편리함이 두 배. 인어공주 비늘 느낌의 번들거리는 벽돌외관이 특이합니다. 비 내리는 날이라 더욱 특색 있어 보였어요. 아이 눈에 무지개 빛이라며. 1층 베이커리 카페 빵이 너무나 멋스러워 보이고 맛있을 것 같았어요. 아들내미 빵러버인데 이번엔 왠일로 무사히 지나쳤습니다. 사실 여행 중 주전부리를 너무 많이 해서 이제 그만 밥을 먹이고 싶은 애미 마음이 통한 것이지요. 백..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김포공항/제주공항' 라운지 활용 지난 제주 여행에서 그동안 쌓여있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를 탔습니다. 오랜만에 대한항공 라운지 가는 날. 누눈난나 우리 집 장꾸 최애 '흔한남매 호기심' 바리바리 싸들고 출동! 셀프체크인 하고, 짐 부치고, 피곤한 우리는 라운지로 간다. 라운지 너무 오랜만, 그동안 뭔가 많이 바뀌었네요. 왠지 사이버스러운 분위기. 간식도 많이 축소된 것 같고요. 전에 왔을 때 음료도 병주스였는데 아쉽네요. 감귤주스, 토마토주스, 녹차, 커피, 캔콜라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새벽부터 공복에 움직인 우리셋, 과자 다 털어먹을 기세. 과자 반출 금지 안내문이 있었지만, 버터와플 하나 슬쩍. 제주도에서 맛나게 냠냠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김포랑 거의 비슷한데 약간 뭔가 더 첨가된..
화성 기안동점 다이소 그랜드 오프닝!오픈런! 다이소 이게 뭐라고 신이 나서 오픈런했네요. 3층까지나 있는 다이소 구경 얼마나 설렜게요. 마침 서방님이 오후 출근이라 사이좋게 아들이를 등교시키고 눈누난나 달려가 보았지요. 첫날, 오픈시간에 맞춰 갔더니 손님도 많지 않고 눈이 휘둥그레. 이렇게 넓어도 매장이 물건들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음, 새것 냄새. 1층에 과자가 마트처럼 많이 있어요. 알록달록 눈이 즐겁다. 과자가 편의점보다 저렴해서 좋아요. 편의점 초코송이가 한봉 1,000원인데 4봉들이 2,000원이라는 놀라운 금액! 아들내미 최애과자 중 하나라 얼른 한 상자 샀고요. 의류가 이렇게 많은 다이소 처음 봐요. 유니클로 느낌.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소품들도 한 가득 멋진 세팅.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가성비 좋은 조화로 시작! 성묘갈 때 꼭..
제주 '주상절리'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이에게 주상절리를 보여 줘야 한다며 달려갔는데 무슨 공사중이라, 멀리서 보고 왔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