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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맛집

연화정/여수의 맛- 생선구이, 간장게장 편/유탑마리나 리조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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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정

주소: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20
전화: (061)663-8888
이용TIP: 생선구이/게장/갈치조림

 

 

여수는 역시 바닷가 마을이라

해산물 음식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돌문어에 이어 꼭 먹어야 할 메뉴,

생선구이 백반.

연화정은 이번여행의 숙소인

'유탑마리나'의 후문쪽에

가까이 있어요.

가깝기도하고,

평가가 나쁘지 않아

저녁에 들러 보았습니다.

기본 2인 상차림으로 준비되고,

1인1메뉴가 원칙이나

6세 어린이는 1메뉴에

포함되지 않아 좋습니다.

 


전라도 인심이 후하여,

밑반찬만 해도 수가지에 달하고,

아이도 생선구이를 좋아하니

더 시킬 것도 없습니다.

어린이 메뉴가 따로 있지는 않아요.

대신 수제 돈가스메뉴가 있네요.
홀이 넓고, 대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여수 생선구이 맛집 <연화정>추천!

유탑마리나 호텔 주변.
적당한 가격.
깔끔하고, 넓은 실내.
다양한 메뉴.
만족스러운 친절도.

 

짱뚱어탕을 시키면

딱 좋은 안주일 것 같은데,

서방님 입맛이 까다로와

주문을 못 넣었네요.

짱뚱어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나.

저는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고,

설마 맛없는 걸 파시겠어요.
나는 꼬막도 진짜 좋아하는데.


코로나 현상인지, 평일이라 그런건지

손님이 없었어요.

직원이모님들 대부분 친절하게

응대를 잘 해 주셨습니다.

 

짜잔, 생선구이 2인분입니다.

공기밥 2그릇도 포함되어 있어요.
고등어, 갈치, 민어구이 구성입니다.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민어는 여름(8월)의 제철보양식이며,

어획량도 많지 않은

정말 귀한 생선이랍니다.

저도 민어회로 먹어 본 적이 있어요.

살이 두툼하여 서방님도

반했다고 칭찬한 민어구이.

고등어와 갈치는

우리에게 친근한 생선이죠.
갈치도 비싼 몸,

고등어는 가격대비 건강에 좋은 몸.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데에

15분정도 소요되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생선을 굽는다는

말씀 아니겠어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선구이 옆으로 수북이 쌓인게

간장게장 입니다.
서방은 안 드시니 다 내꺼.
아이, 좋아.
이 맛있는 걸 왜 안먹는담.

 

 

한식에 구수한 된장국이

빠질 수 없죠.


된장국과 메추리알 장조림

그리고 생선살로 6살 아이 식사도

함께 해결 합니다.

 

 

보기보다 양이 많아요.
기본으로 나오는 밥 두그릇이 부족해

한 그릇을 추가해서 싹싹 비우고

기분좋게 일어 납니다.

그러고보니 여수에서 먹은 건 다

맛있었어요.
우리 모두 인정!

서방님은 아직도 부산에서

제일 맛 있었던건

'씨앗호떡'이랍니다.
칭찬인지 욕인지.


조만간 부산도 한 번 더

가야겠네요!